'은밀한유혹' 유연석 "임수정 칭찬에 춤추게 되더라"
기사입력 : 2015.05.14 오전 11:39
은밀한유혹 임수정 유연석 / 사진: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은밀한유혹 임수정 유연석 / 사진: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임수정과 유연석이 영화 <은밀한 유혹>에서 남다른 케미를 과시할 예정이다.


14일 서울 CGV 압구정점에서 영화 <은밀한 유혹>의 제작보고회가 열려 윤재구 감독과 배우 임수정, 유연석이 참석했다.


영화 <은밀한 유혹>은 전 세계를 뒤흔든 프랑스 대표 여류 소설가 카트린 아를레에게 명성을 안긴 '지푸라기 여자'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모든 것이 절박한 여자 '지연'(임수정)이 천문학적 재산을 소유한 마카오 카지노 그룹 회장(이경영)의 비서 '성열'(유연석)을 만나 인생을 바꿀 위험한 거래를 제안 받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날 임수정은 "유연석의 차가우면서도 냉철한 느낌과 함께 부드러운 느낌이 성열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최적의 배우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장에서 캐릭터처럼 많이 의지했다"라며 "성열 역에 유연석이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연석은 "성열이 치명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현장에서 많이 부담이 됐다. 그런데 (임)수정 누나가 현장에서도 멋있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MC 박경림이 대답에 "임수정의 칭찬이 유연석을 춤추게 했냐"라고 되물었고 "맞다. 성격상 못한다고 하면 주눅든다. 우쭈쭈인지도 모르고 현장에 임했다"라고 답하며 웃음지었다.


한편, 인생을 바꾸고 싶은 간절한 여자 '지연'(임수정)과 인생을 바꿀 제안을 한 매력적인 남자 '성열'(유연석), 그리고 인생을 뒤흔들 권력을 가진 남자 '회장'(이경영) 세 사람이 몰고 올 파국을 향해 돌진하는 서스펜스 스릴러 멜로 영화 <은밀한 유혹>은 오는 6월 4일 개봉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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