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메인 예고편…김무열-진구-이현우의 진한 울림
기사입력 : 2015.05.12 오전 9:43
'연평해전' 메인 예고편…김무열-진구-이현우의 진한 울림 / 사진 : NEW 제공

'연평해전' 메인 예고편…김무열-진구-이현우의 진한 울림 / 사진 : NEW 제공


2015년 6월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연평해전>이 가슴 뜨거운 울림과 감동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감동 실화 <연평해전>이 배우들의 역대급 열연과 숨 막히는 해상 전투씬이 담긴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푸른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출항을 준비하는 참수리 357호의 평온한 모습으로 시작하는 <연평해전>의 메인 예고편은 이제껏 쉽게 만나볼 수 없던 해군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참수리 357호의 정장 '윤영하' 대위(김무열)의 지휘하에 실전과 같은 훈련을 하는 모습부터 조타장 '한상국' 하사(진구)와 의무병 '박동혁' 상병(이현우)을 비롯한 대원들이 늦은 밤 함교 위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며 서로를 의지하는 모습은 끈끈한 정을 느끼게 한다.


이후,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응원하는 대원들의 모습 속에 예상치 못한 그날의 사건을 담은 긴박한 전투 장면은 평화로웠던 일상과 대비되며 숨 막히는 긴장감과 함께 안타까움을 선사한다. 치열하고 급박했던 당시의 상황을 생생히 묘사한 것은 물론 절체절명의 순간에 떠올랐을 가족의 모습이 보여지며 진한 감동을 자아내는 것.


특히 해군 출신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아들 '윤영하' 대위, 아내의 든든한 남편 '한상국' 하사, 어머니의 하나뿐인 아들 '박동혁' 상병의 가족과 즐거웠던 모습이 교차되며 영화에서 그려질 따뜻하고 가슴 뭉클한 가족 이야기, 우리들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선사한다. 여기에 "지켜줘서 고맙습니다. 당신들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카피를 통해 우리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그들에 대한 고마움과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2002년 6월, 월드컵 열기로 뜨거웠던 '대한민국' 그리고 그 '대한민국'을 지켜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연평해전>은 오는 6월 11일, 관객을 찾아간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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