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학교' 감독 "이 영화로 새로운 박보영 보게 될 것"
기사입력 : 2015.05.11 오전 9:44
'경성학교' 감독

'경성학교' 감독 "이 영화로 새로운 박보영 보게 될 것"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2015년 대한민국을 긴장시킬 웰메이드 미스터리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감독 이해영)이 믿고 보는 여배우 박보영과 엄지원의 만남으로 더욱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호기심을 증폭 시키는 미스터리 캐릭터 스틸을 공개한다.


영화 <과속 스캔들>, <늑대소년>, <피 끓는 청춘> 등 충무로 20대 여배우 기근 속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흥행 파워까지 인정 받은 배우 박보영.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 잡았던 그녀가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로 미스터리 퀸에 도전장을 내민다.


박보영이 분한 '주란'은 외부와 단절된 기숙학교의 전학생으로 학교가 감추고 있는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치는 인물이다. 박보영은 이상 증세를 보이다 사라지는 소녀들을 목격하고 그 소녀들과 동일한 증상이 자신에게도 일어나자 극심한 혼란에 빠지는 주란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비밀의 중심에서 온몸으로 불안함을 표현해낸 열연과 극을 오가는 감정 연기까지 펼친 그녀에게 이해영 감독은 "이 영화로 그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라며 박보영의 도전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편, 1938년 경성의 기숙학교에서 사라지는 소녀들, 이를 한 소녀가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미스터리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은 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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