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에 질린' 박보영? '경성학교' 6月 개봉 확정
기사입력 : 2015.05.06 오전 9:19
'겁에 질린' 박보영? '경성학교' 6月 개봉 확정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겁에 질린' 박보영? '경성학교' 6月 개봉 확정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2015년 대한민국을 긴장시킬 웰메이드 미스터리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이 6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한다.


1938년 경성의 한 기숙학교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이 공개된다. 실제 경성 시대에 존재했던 학교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울창한 숲 속에 자리한 한 기숙학교, 외부와 완벽하게 단절된 이곳에서 발생했던 미스터리한 사건, 차마 기록조차 될 수 없었던 그 사건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난다.


공개된 또 다른 포스터에서는 사건의 당사자인 소녀들이 똑같은 복장의 차림으로 무언가를 손에 꼭 쥔 채 점호를 마치고 있는 기괴한 모습을 포착했다. 멍한 표정의 소녀들 가운데 주란(박보영)은 어딘지 불안해 보이는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한다. 이는 "1938년 기록조차 될 수 없었던 미스터리"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한편, 소녀들 사이를 유유히 걸어가는 한 여자, 그녀가 바로 이 학교의 교장(엄지원 분)이다. 과연 교장과 소녀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은 무엇인지,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1938년 경성의 기숙학교에서 사라지는 소녀들, 이를 한 소녀가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미스터리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은 오는 6월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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