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 임지연 부상 언급한 단전 수련? '19禁 그 이상'
기사입력 : 2015.04.23 오전 11:12
'간신' 임지연 부상 언급한 단전 수련? '19禁 그 이상' / 사진 : 영화 '간신' 메인예고편 캡처

'간신' 임지연 부상 언급한 단전 수련? '19禁 그 이상' / 사진 : 영화 '간신' 메인예고편 캡처


주지훈, 김강우, 임지연, 이유영 등이 열연한 영화 <간신>의 파격적인 예고편이 화제다.


2015년 가장 강렬한 화제작 <간신>(감독 민규동)이 메인 포스터와 함께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 천년의 쾌락편은 '1505년, 연산군은 채홍사를 파견해 팔도의 미녀를 강제로 징발했고, 그 수가 1만이 넘었다 하니, 그로 인한 원성이 하늘을 찔렀다'라는 중종 실록의 구절로 시작해 역사적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간신>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단 하루에 천년의 쾌락을 누리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나이다"라는 최악의 간신 임숭재(주지훈)의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 그의 살기 어린 눈빛이 궁에 들이닥칠 파란을 암시하고, "임씨 부자 놈이 활개치는 꼴을 볼 수 없으니 이번에야말로 주권을 되찾아야겠다"며 표독스런 표정을 짓는 장녹수(차지연)의 모습이 왕을 둘러싼 간신들의 날카로운 대립을 예고한다.


앞서 지난 14일에 열린 <간신>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임지연은 "왕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많은 여자들이 정말 특별한 수련을 한다. 그 중에 이제 가장 기억에 남는게 얼음인데, 촬영 당시 얼음이 배에 통쨰로 떨어져서 굉장히 아파서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다"라며 위험했던 당시를 회상했고 이유영은 "얼음 뿐만 아니라 호박 등 과일과 채소들을 가지고도 훈련했다. 저도 많이 놀랐고, 관객분들도 보시면 재밌을 것 같다"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는 조선 최고의 색(色)이 되기 위한 1만 미녀들의 훈련 모습으로 오늘(23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 일부 공개돼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티저 포스터와 1차 예고편- 최악의 충신편 공개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모은 데 이어 메인 포스터 및 예고편 공개로 또 한번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벌써부터 올 상반기 독보적인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간신>은 오는 2015년 5월 개봉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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