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김강우-임지연-이유영, '간신' 메인포스터 공개 '느낌 그대로'
기사입력 : 2015.04.23 오전 10:53
주지훈-김강우-임지연-이유영, '간신' 메인포스터 공개 '느낌 그대로' / 사진 : 롯데 엔터테인먼트 제공

주지훈-김강우-임지연-이유영, '간신' 메인포스터 공개 '느낌 그대로' / 사진 : 롯데 엔터테인먼트 제공


주지훈, 김강우, 임지연, 이유영 등이 열연한 영화 <간신>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2015년 가장 강렬한 화제작 <간신>(감독 민규동)이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주지훈, 김강우, 천호진, 임지연, 이유영이 교차되며 강렬하게 캐릭터를 예고한 메인 포스터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선 최악의 간신 임숭재(주지훈)가 두 손을 공손히 모은 채 왕을 향해 고개를 조아린 모습이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임숭재의 간특한 미소와 권력에 대한 탐욕으로 가득찬 눈빛은 1만 미녀로 왕을 쥐락펴락하고자 하는 그의 간악한 속내를 드러낸다. 반면, 곤룡포를 풀어 헤친 채 비스듬히 걸터앉아 광기 어린 웃음을 짓는 연산군(김강우)의 모습은 역대 가장 파격적인 연산군의 강렬한 등장을 예고한다.


그 뒤로 연산군을 주시하고 있는 임숭재의 아버지 임사홍(천호진)과 베일에 싸인 여인 단희(임지연), 조선 최고의 기생 설중매(이유영)가 연산군을 둘러싼 간신들의 첨예한 대립을 암시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천년의 쾌락, 광란의 기록'이란 카피는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쾌락에 빠트리고 미친 시대를 만든 희대의 간신들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왕을 쥐락펴락하는 자들의 팽팽한 긴장감을 담아 <간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주지훈, 김강우, 임지연, 이유영 등이 열연한 영화 <간신>은 오는 2015년 5월 개봉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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