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김우빈-이준호-강하늘vs'신세계' 최민식-이정재-황정민? 웃음 '빵'
기사입력 : 2015.04.07 오후 2:30
'스물' 김우빈-이준호-강하늘vs'신세계' 최민식-이정재-황정민 패러디 포스터 / 사진 : NEW 제공

'스물' 김우빈-이준호-강하늘vs'신세계' 최민식-이정재-황정민 패러디 포스터 / 사진 : NEW 제공


<스물>이 2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신세계> 패러디 포스터를 공개했다.


비수기 극장가를 뚫고 <7번방의 선물>에 버금가는 역대급 오프닝 스코어(151,123명)를 기록, 개봉 12일 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에 돌입한 <스물>이 지난 4월 1일(수) 만우절에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던 복고 포스터에 이어 <신세계> 패러디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2013년 개봉한 청불 영화 중 흥행 1위를 차지하며 한국형 느와르의 새 지평을 연 <신세계>(468만)의 포스터를 패러디한 것. <스물>은 스무 살 동갑내기 세 친구로 뭉친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의 완벽한 코믹 앙상블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세 남자의 독보적인 연기 시너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신세계>에 버금가는 남-남-남 케미를 선사하고 있다.


<스물> 패러디 포스터는 '너 나하고 소개팅 하나 같이 하자', '이 알바가 정말 마지막이라고 했잖습니까?', '내가 우리 브라더들이랑 노래방 한번 떠야 쓰겄는디' 등 <신세계>의 명대사를 <스물>의 캐릭터에 맞게 재구성한 카피와 묘하게 닮은 배우들의 표정이 어우러져 재미를 배가시킨다.


한편, 어설픈 성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나이인 '스무 살'을 소재로 그들이 겪는 선택과 시행착오를 유쾌한 공감으로 버무려낸 <스물>은 여자만 밝히는 잉여백수 '치호'(김우빈), 생계 때문에 꿈을 접어둔 재수생 '동우'(이준호), 연애를 글로 배운 새내기 대학생 '경재'(강하늘)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한 스무 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자체발광 코미디. 전국 극장가에서 흥행 순항 중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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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김우빈 , 이준호 , 강하늘 , 스물 , 최민식 , 황정민 , 이정재 , 신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