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연, 경찰제복 변신? '위험한상견례2' 대대로 경찰가족 공개 / 사진 : 전망좋은영화사,마음에드는영화사,컨텐츠온미디어 제공
지난 2011년, 극장가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던 <위험한 상견례>의 두 번째 시리즈 <위험한 상견례 2>가 경찰가족 캐릭터를 전격 공개했다.
편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웃음폭탄을 장전하고 돌아온 <위험한 상견례 2>가 내로라하는 경찰집안인 '영희'네 가족 캐릭터를 공개해 화제다. 4월 30일 개봉하는 <위험한 상견례 2>는 사랑에 빠져서는 안될 두 인물, 경찰가문의 막내딸 '영희'(진세연)와 도둑집안의 외동아들 '철수'(홍종현)의 결혼을 막기 위한 두 집안의 결혼 결사반대 프로젝트를 그린 코미디 영화.
뼈대 깊은 내력을 자랑하는 경찰가족으로는 명품 조연 김응수와 팔색조 매력의 박은혜, 그리고 시원시원한 감초 배우 김도연이 분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도둑 유전자로 똘똘 뭉친 철수로부터 영희를 지켜내기 위한 필사의 프로젝트를 펼친다.
먼저, 은퇴를 앞두고 있는 30년 경력의 강력계 형사이자 딸바보 '만춘'역을 맡은 김응수는 밖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이지만, 금지옥엽 세 딸 앞에서는 꼼짝 못하는 대한민국 대표 가장으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철수'의 부모이자 억대 포상금을 달고 있는 지명수배부부 달식-강자와는 톰과 제리 뺨치는 앙숙 중의 앙숙 관계로 코믹 연기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경찰청 과학수사팀 리더인 첫째 언니 '영미'역으로는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김은혜가 맡아 두 동생을 알뜰살뜰 챙기는 맏딸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줌은 물론, 조목조목 이성적인 말투와 근거를 대며 '영희'의 잘못된(?) 선택을 바로잡으려 노력한다. 또한, 감초 배우 김도연은 말보다는 몸이 더 빠르게 반응하는 육체파(?) 둘째 언니 '영숙'으로 분해 온 몸으로 도둑가족과의 혼사를 막아내려는 필사의 노력을 펼쳐 영화 속 빅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한편, 영희와 철수의 사랑을 막기 위해 맹활약을 펼치는 경찰가족을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키고 있는 <위험한 상견례 2>는 오는 4월 30일 개봉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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