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셋이 뭉치면 터진다? 닮은꼴 '스물'vs'삼시세끼'
기사입력 : 2015.03.05 오전 9:12
닮은꼴 '스물'vs'삼시세끼' / 사진 : NEW 제공, tvN '삼시세끼-어촌편'

닮은꼴 '스물'vs'삼시세끼' / 사진 : NEW 제공, tvN '삼시세끼-어촌편'


영화 <스물>과 '삼시세끼-어촌편'이 닮은꼴 행보로 눈길을 끈다.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의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만재도 브라더스'로 사랑 받으며 시청률을 평정하고 있는 가운데, 자체발광 코미디 <스물>(감독 이병헌)이 충무로 대세배우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의 환상적인 남-남-남 케미로 주목 받고 있다.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끼' 때우기를 낯선 어촌에서 가장 어렵게 해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삼시세끼 어촌편'의 인기비결은 바로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세 남자의 남-남-남 케미. 집안일과 바깥일을 분담하며 ‘만재도 부부’로 불리는 차승원과 유해진, 그들의 착실한 아들(?)로 활약하는 손호준까지 훈훈한 가족을 방불케 하는 리얼한 모습이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들의 '가족 케미' 못지 않게 <스물>의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 역시 남-남-남 '절친 케미'를 과시하며 기대를 모은다. 대세 배우 3인방은 영화 속에서 스무살을 맞이한 동갑내기 세 친구로 분해, 3인 3색 반전 매력으로 허를 찌르는 초특급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김우빈은 "세 사람이 함께 있을 때 정말 행복하고 재미있었다. 혼자 촬영하는 것이 오히려 힘들 정도"라며 이준호는 "또래 배우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 행운이었고 그래서 더 자연스러운 모습이 묻어 나온 것 같다"라고, 강하늘은 "무엇 하나 빠뜨릴 수 없을 정도로 촬영 현장의 모든 것이 재미있었다"라며 각각 <스물>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실제로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은 <스물>을 통해 동갑내기 절친이 되었다는 후문.


한편, 영화 <스물>은 인기만 많은 놈 '치호'(김우빈), 생활력만 강한 놈 '동우'(이준호), 공부만 잘하는 놈 '경재'(강하늘)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자체발광 코미디. 2015년을 뜨겁게 달굴 충무로 대세 배우들의 남-남-남 케미를 과시할 <스물>은 오는 3월 25일 관객들을 찾는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스물 , 삼시세끼 , 김우빈 , 이준호 , 강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