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이병헌 감독 "김우빈과 영화 10편은 함께 하고싶다" / 사진 : NEW 제공
<스물> 감독이 김우빈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비주얼, 연기력, 흥행성까지 모두 갖춘 대세 배우 김우빈이 영화 <스물>을 통해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스물>은 <과속스캔들><써니><타짜-신의 손> 등의 각색가로 활약하며 전매특허 '말맛'을 과시한 이병헌 감독의 데뷔작이자 충무로 대세 배우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자체발광 코미디 영화.
김우빈은 <스물>에서는 눈빛만 던져도 무조건 낚이는 마성의 매력을 갖췄지만 실제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잉여의 삶을 지향하는 인기 절정의 백수 '치호' 역을 통해 지금껏 선보였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완벽하게 흐트러진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에 <스물>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은 "기획 단계부터 '치호' 역에 김우빈을 염두해두고 있었다"라며 "김우빈의 말투, 표정, 행동에 넘쳐 흐르는 장난기가 자연스레 ‘치호’를 떠올리게 했다. 연기를 놀이처럼 자유분방하게 해내는 모습을 보고 이 배우와 앞으로 영화 10편은 함께 하고 싶다고 느꼈다"고 그에 대한 신뢰와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2015년을 뜨겁게 달굴 충무로 대세 배우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이 선보이는 솔직하고 유쾌한 3인 3색 매력을 담아낸 자체발광 코미디 <스물>은 오는 3월 25일, 관객들을 찾는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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