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김우빈 / 사진 : NEW 제공
영화 <스물> 속 김우빈의 머리띠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낸다.
비주얼, 연기력, 흥행성까지 모두 갖춘 대세 배우 김우빈이 영화 <스물>을 통해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스물>은 <과속스캔들><써니><타짜-신의 손> 등의 각색가로 활약하며 전매특허 '말맛'을 과시한 이병헌 감독의 데뷔작이자 충무로 대세 배우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자체발광 코미디 영화.
지금까지 드라마 '학교2013', '상속자들', 영화 <친구2>, <기술자들> 등을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로 여심을 사로잡은 김우빈은 스타일리시한 액션 연기부터 우수에 찬 내면 연기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20대를 대표하는 남자 배우로 입지를 굳혀왔다.
하지만 <스물>에서는 눈빛만 던져도 무조건 낚이는 마성의 매력을 갖췄지만 실제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잉여의 삶을 지향하는 인기 절정의 백수 '치호' 역을 통해 지금껏 선보였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완벽하게 흐트러진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겉은 멀쩡하지만 하루하루 숨쉬기 운동만 하는 인간'이라고 소개한 '치호' 역을 소화하기 위해 시나리오에 나오지 않은 부분까지 상상으로 만들어내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캐릭터 그 자체가 되려고 노력했다는 김우빈은 <스물>을 통해 관객들에게 완벽한 비주얼 속에 숨겨진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015년을 뜨겁게 달굴 충무로 대세 배우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이 선보이는 솔직하고 유쾌한 3인 3색 매력을 담아낸 자체발광 코미디 <스물>은 오는 3월 25일, 관객들을 찾는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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