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시대' 장혁 "알고있는 이방원과는 또 다른 모습 표현"
기사입력 : 2015.02.24 오후 4:58
'순수의 시대' 장혁 이방원 연기 차별성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star@chosun.com

'순수의 시대' 장혁 이방원 연기 차별성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star@chosun.com


<순수의 시대>의 장혁이 자신만의 이방원을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24일 서울 CGV 왕십리에서 영화 <순수의 시대> 언론 시사회가 열려 안상훈 감독을 비롯 배우 신하균, 장혁, 강한나, 강하늘이 참석했다.


영화 <순수의 시대>는 역사가 기록한 1398년 왕자의 난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왕이 될 수 없었던 왕자 이방원(장혁), 여진족 어미 소생으로 정도전의 개로 불린 장군 민재(신하균)와 그의 친자가 아니라는 비밀 속에 쾌락만을 쫓는 부마 진(강하늘)의 이야기를 담았다.


장혁은 극 중 이방원을 맡았다. 이방원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많이 다뤄졌던 역사 속 인물. 이에 장혁은 "이방원이나 광해, 연산군 모두 널리 알려진 이미지가 있다. 대중들이 가진 당연한 부분은 그대로 가져갔다. 그러면서 동시에 이방원을 감성적으로 풀어내보고 싶었다"라고 자신만의 이방원 인물에 대한 차별성을 전했다.


한편, 신하균, 장혁, 강하늘이 180도 다른 모습으로 서로 다른 욕망과 야망을 순수하게 쫓는 위태로운 삼각구도를 담아낸 영화 <순수의 시대>는 오는 3월 5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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