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황정민, '국제시장'으로 달아야 할 타이틀 이제 단 것" (인터뷰)
기사입력 : 2015.02.17 오전 11:54
'쎄시봉' 강하늘, '국제시장' 황정민 언급 / 사진 : 더스타DB

'쎄시봉' 강하늘, '국제시장' 황정민 언급 / 사진 : 더스타DB


강하늘이 선배 배우 황정민에 대한 존경심을 보였다.


영화 <쎄시봉>(감독 김현석)에서 20대 '윤형주' 역으로 열연한 배우 강하늘이 인터뷰에서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으로 '천만 배우'의 타이틀을 쥔 선배 배우 황정민에 대해 "다른 어떤 것보다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앞서 <국제시장>으로 인터뷰할 당시 황정민은 지켜보는 후배들로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아무래도 (강)하늘이랑 (박)정민이를 계속 보게된다"라고 밝히며 애정을 보였다. 이에 강하늘에게 '천만 배우'라는 타이틀을 쥔 황정민에 뿌듯하겠다 말하자 "이런 얘기는 가벼운 얘기지만 황정민 선배님은 달아야 할 타이틀을 이제 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명품 배우, 국민 배우 이런 타이틀은 많이 다셨지만 그중 꼭 다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걸 다셨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뒤에 따라올 무게들로 더 고민되고 힘들까 한 편으로는 걱정도 된다. 정말 존경하는 선배님께 대한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하늘이 '윤형주'로 열연해 오감만족을 주는 영화 <쎄시봉>은 설 연휴를 앞두고 전 세대 관객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으며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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