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2' 이연희, 기모노vs남장 '빛나는 미모'는 그대로
기사입력 : 2015.02.09 오전 9:29
'조선명탐정2' 이연희, 기모노vs남장 '빛나는 미모'는 그대로 / 사진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제공

'조선명탐정2' 이연희, 기모노vs남장 '빛나는 미모'는 그대로 / 사진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제공


전편보다 더 매력적인 캐릭터로 돌아온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에서 이연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2> 감독 김석윤)시시때때로 김민의 앞에 나타나 수사에 혼선을 빚게 만드는 치명적인 매력의 여인 히사코, 입이 떡 벌어지는 미모의 게이샤로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보는 이들을 홀린다.


도박장에서는 불량은괴를 찾으러 온 김민을 혼란에 빠뜨리고 남장을 한 채 김민의 뒤를 밟는 등 정체를 알 수 없는 다채로운 모습으로 궁금증을 일으킨다. 가녀리고 청순한 이미지를 벗어나 게이샤 히사코로 변신한 이연희는 일본어는 물론 무용까지 배우는 등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남장을 해도 예쁜 특급 미모로 동료배우들과 스탭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선배인 김명민과 오달수 앞에서도 절대 기죽지 않는 그녀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그 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이연희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


이연희와의 작업에 대해 김석윤 감독 역시 “이미지도 변신했고 연기도 포인트 있게 잘 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단 한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신비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배우 이연희, 오는 2월 11일 남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 사상 최초로 동시에 두 사건 해결에 나선 명탐정 김민과 서필 콤비가 육해공을 넘나들며 펼치는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으로 오는 2월 11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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