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걸 클라라 선행사업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star@chosun.com
클라라가 자신의 선행 사업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7일 개봉해 2015년을 여는 새해 첫 감동과 웃음을 전하는 섹시코미디 영화 <워킹걸>에서 폐업 직전의 성인용품점 CEO '난희'로 열연한 클라라를 만났다. <워킹걸>은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조여정)과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용품점 CEO 난희(클라라)의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스토리를 웃음과 감동으로 버무린 영화.
클라라는 현재 자선패션브랜드로 구매와 동시에 기부가 되는 시스템을 가진 오드리.씨(Audrey.c)에서 '라라깅스'라는 첫 번째 아이템을 판매 중이다. 해당 제품을 하나 살 때마다 아프리카에 파상풍 예방주사가 자동으로 후원된다.
클라라의 선행은 그녀가 이른바 '레깅스 시구'로 대중들의 관심을 끈 지난 2013년에 시작됐다. 그는 SNS를 통해 반값등록금을 지원하고 나섰던 것. 이에 클라라는 "저의 꿈이었다. 제가 사랑을 받고 관심을 받게 되면 좋은 일을 같이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반값등록금부터 차근차근 시작했는데, 실천을 해보니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정말 많더라. 그리고 제가 실천을 함으로써 같이 힘을 보태시려는 분들도 계셨다"라며 "지금은 오드리.씨라는 자선 브랜드를 하고 있다. 제가 제일 잘 아는 게 레깅스라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좋은 일에 같이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만 했는데 선뜻 참여하게 될지 저도 몰랐다. 도울 수 있는 일을 다 같이 하게 되면 너무 좋을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한편, 클라라가 조여정과 함께 섹시한 면모와 동시에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전해줄 영화 <워킹걸>은 지난 7일에 개봉해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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