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걸' 조여정 "예쁜 선물상자, 많은 분께 전달되길" 개봉 심경 (인터뷰)
기사입력 : 2015.01.07 오후 6:03
'워킹걸' 조여정

'워킹걸' 조여정 "예쁜 선물상자, 많은 분께 전달되길" 개봉 심경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star@chosun.com


<워킹걸>에서 열연한 조여정이 설렘 가득한 개봉 심경을 전했다.


조여정과 클라라의 화끈한 코믹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워킹걸>의 오늘(7일) 관객들 앞에 베일을 벗는다. 이에 조여정은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빨리 개봉일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개봉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조여정은 "빨리 뚜껑이 열리면 좋겠다. <워킹걸>은 새해를 여는 예쁜 선물상자 같은 느낌이다. 어릴 때 종합선물세트를 받으면 기분이 좋듯 이 영화를 보고 다들 2015년을 기분 좋게 시작하셨으면 좋겠다"라며 "관객분들에게 <워킹걸> 좋았어요, 재밌었어요, 이런 얘길 들으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라고 말을 이었다.


앞서 열린 시사회에서 조여정은 <워킹걸>을 본 지인들의 웃음을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들도 그렇고 친구들도, 초대한 분들 모두 저 때문에 웃는 걸 보니 기분이 좋더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 때문에 웃게 되는 게 기분 좋은 거구나 그 날 느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하루 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조여정)과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용품점 CEO 난희(클라라)의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스토리를 웃음과 감동으로 버무린 영화 <워킹걸>은 7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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