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2' 김석윤 감독 "이연희 냉소적-절망적 표정…대체불가"
기사입력 : 2015.01.05 오후 6:04
'조선명탐정2' 이연희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star@chosun.com

'조선명탐정2' 이연희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star@chosun.com


김석윤 감독이 이연희 캐스팅에 대한 이유를 전했다.


5일 서울 CGV 압구정점에서 영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2>)의 제작보고회가 열려 김석윤 감독을 비롯 김명민, 오달수, 이연희가 참석했다.


<조선명탐정2>는 조선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 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 사상 최초로 동시에 두 사건 해결에 나선 명탐정 김명민과 서필 콤비가 육해공을 넘나들며 펼치는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


<조선명탐정:각시투구 꽃의 비밀>에서는 한지민이 있었다면 <조선명탐정2>에는 이연희가 있다. 이에 감독은 "이연희씨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체불가"라며 "워낙 전작의 한지민씨도 잘했지만 이번도 외모면 외모, 연기 스펙트럼이 넓어야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석윤 감독은 "냉소적, 절망감있는 표정 이런 게 정말 좋다. 그래서 이연희씨를 꼭 했으면 좋겠다고 했었다"라며 이연희를 극찬했다.


김명민은 <조선명탐정:각시투구 꽃의 비밀>에 이어 조선 제일의 명탐정 '김민'을 오달수는 그의 환상의 파트너 '서필'을 맡았다. 또한 새로이 합류한 이연희는 '김민'의 혼을 빼놓는 묘령의 여인 '히사코'로 등장해 이들의 수사에 혼선을 줄 예정이다.


한편, 4년만에 돌아온 김명민 오달수 콤비와 새로이 합류한 이연희와의 케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 <조선명탐정2>는 오는 2015년 설날 관객들을 화통하게 사로잡을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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