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기술자들' 국내 넘어 북미-아시아 5개국 개봉 확정
기사입력 : 2014.12.30 오전 10:46
김우빈 기술자들 북미-아시아 5개국 개봉 확정 / 사진 : 싸이더스HQ제공

김우빈 기술자들 북미-아시아 5개국 개봉 확정 / 사진 : 싸이더스HQ제공


김우빈 이현우 주연의 영화 <기술자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간다.


개봉 4일만에 관객수 100만을 거뜬히 넘기고 200만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젊고 영리한 범죄 액션 영화 <기술자들>이 북미, 아시아 전역의 해외 시장에서도 뜨거운 러브콜을 받으며 개봉을 확정했다.


<기술자들>은 인천세관에 숨겨진 1,500억을 40분 안에 털어야만 하는 기술자들의 역대급 비즈니스를 그린 영화. 지난 24일 국내 개봉 후 젊은 연령층 관객들에게 끊이지 않는 입소문을 불러일으키면서 연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으며, 한국 영화 시장 점령에 이어 해외 시장 접수까지 예고하고 나섰다.


<기술자들>은 1월 9일 북미, 23일 대만 개봉을 선두로 중국, 홍콩 1월 개봉 및 싱가포르, 필리핀도 연이어 개봉이 예정되어 있어 해외 팬들의 열렬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용의자> 등 내로라하는 한국 영화를 맡아 배급했던 홍콩 배급사 Deltamac 관계자는 "<기술자들>은 근래 보기 드물었던, 스마트한 범죄 영화다. 특히 김우빈, 이현우의 생동감 있는 연기가 인상적이다. 관객들의 기대가 높은 만큼 흥행을 기대해 본다"며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전했다.


한편, 북미&아시아 5개국 개봉을 확정 지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2014 최고의 범죄 액션 영화 <기술자들>은 현재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제시장>의 뒤를 이어 흥행몰이 중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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