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원' 박신혜 / 사진 : 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상의원' 속 박신혜의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12월 24일 개봉하는 조선 최초 궁중 의상극 <상의원> (감독 이원석)에서 삶이 전쟁터인 왕비로 분해 섬세한 열연을 펼친 박신혜의 촬영장 미공개컷이 공개됐다.
박신혜와 소속사 S.A.L.T. 엔터테인먼트의 SNS를 통해 각각 공개된 <상의원> 촬영장의 박신혜는 환하게 미소를 지은 아름다운 왕비의 모습으로 <상의원> 속 박신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박신혜는 "중전마마 그리고 이공진이 만들고 돌석어침장님의 수가 놓여진 내 마음을 사로잡았던 그 옷"이라는 글을 통해 <상의원>과 극중 의상에 대한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
촬영장의 박신혜는 환한 미소를 짓고 있지만 영화 속 박신혜는 내면의 깊은 슬픔을 참아내는 처연한 왕비로 분해 섬세한 내면 연기를 펼친다. 극중 뛰어난 자색을 지닌 왕비는 자기 편 하나 없는 궁궐에서 권력싸움에 희생될 위기에 처하지만 기품을 잃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하는 현명함을 지닌 여성. 천재 디자이너인 공진(고수)의 옷을 통해 아름다움에 눈을 뜨고 사랑하는 왕(유연석)에게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공진의 옷을 입기 시작한다.
<상의원>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여인의 향기를 뿜어낸 박신혜는 외로움과 슬픔을 힘겹게 참아내는 섬세한 열연을 펼치며 더 깊어진 박신혜를 선보였다는 평가. 박신혜의 사극 변신으로 기대감을 더하는 <상의원>은 12월 24일(오늘) 개봉한다.
한편, SBS <피노키오>의 솔직하고 당당한 사회부기자 최인하로, 영화 <상의원>의 기품있는 왕비로 올 겨울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통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일 박신혜의 숨가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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