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들 김우빈 청룡영화제 인사왕 등극 소감 / 사진 : 싸이더스HQ 제공
김우빈이 '청룡영화제' 레드카펫 현장에서 인사왕으로 뽑인 이유를 밝혔다.
오는 24일 영화 <기술자들>(감독 김홍선)의 개봉을 앞두고 가진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김우빈은 지난 1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35회 청룡영화제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등장부터 들어가는 순간까지 계속 인사했던 이유를 밝혔다.
김우빈은 당시를 회상하며 "너무 추운 날 찾아주신 기자님들과 자리를 지켜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이 너무 감사했다. 보러와주신 분들과 한 번이라도 눈을 마주치면 저 같아도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멀리서 온 보람도 있을 것 같고. 그래서 제 마음을 표현하려 한 것"이라며 팬을 생각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그의 훈훈한 언행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김우빈은 올해 크리스마스와 연말, 그리고 오는 2015년 연초에 모두 <기술자들>의 무대인사로 바쁜 나날을 보내야한다. 이에 그는 "무대인사를 '친구2' 때 못했다. 그때는 '상속자들' 촬영 때문에 바쁜 시기라 할 수가 없었는데 드디어 꿈꿨던 무대인사를 연말, 좋은 시기에 할 수 있게돼 기쁘다. 영화 봐주러 오신 관객 분들 한분한분께 인사드릴 수 있어서 알차고 감사한 한해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감사함을 말했다.
영화 <기술자들>은 인천세관에 숨겨진 검은돈 1,500억을 제한시간 40분안에 훔쳐내기 위해 뭉친 최고의 실력을 갖춘 기술자들이 뭉친 스피드와 반전을 갖춘 케이퍼 무비로 김우빈은 극 중 금고기술자 '지혁'역을 맡아 극의 흐름을 이끌어간다.
한편, 김우빈의 낙하부터 액션, 밀당 기술 등 화려한 기술을 선보일 영화 <기술자들>은 믿고보는 배우 이현우, 고창석, 김영철 등과 함께 오는 24일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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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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