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들' 김우빈 "현빈의 러브콜? 지난 해 송년회에서 뵈었다" (인터뷰)
기사입력 : 2014.12.27 오전 9:10
기술자들 김우빈 현빈 만남 언급 / 사진 : 싸이더스HQ 제공, 더스타DB

기술자들 김우빈 현빈 만남 언급 / 사진 : 싸이더스HQ 제공, 더스타DB


김우빈이 지난해 남자 배우들의 모임에 나갔었다고 밝혔다.


오는 24일 영화 <기술자들>(감독 김홍선)의 개봉을 앞두고 가진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김우빈은 과거 현빈의 러브콜에 응했냐고 묻자 "작년 이맘때 송년회에 나갔었다. (김)수로 형님이랑 (김)민종이 형님과 '신사의 품격'때부터 가깝게 지내고 있어서 모임을 알게 됐다"라고 답했다.


앞서 현빈이 밝힌 것처럼 남자배우들 모임은 폐쇄적이지 않고 열려있다. 김우빈은 "안성기 선배님, 박중훈 선배님 주축으로 시간이 되는 배우들이 모여 같이 운동도 하고 밥도 먹는다. 저도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기쁜 마음으로 달려나갔다. 선배님들 뵙고 영화 이야기도 많이 해주셨다. 서로 도울 때 도울 수 있고 이야기를 많이 하는 모임이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우빈은 "(현)빈이 형님은 따로 연락 드렸다. 그런데 아직 따로는 못 뵈었다. 이번에 작품(하이드 지킬, 나)에 들어가셔서 바쁘실 것 같다. 미용실에서 한 번 뵙고 인사드렸었는데 연락은 종종 드리고 있다"라고 선배 현빈에 대한 특별한 마음도 덧붙였다.


영화 <기술자들>은 인천세관에 숨겨진 검은돈 1,500억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훔쳐내기 위해 뭉친 최고의 실력을 갖춘 기술자들이 뭉친 스피드와 반전을 갖춘 케이퍼 무비로 김우빈은 극 중 금고기술자 '지혁'역을 맡아 극의 흐름을 이끌어간다.


한편, 김우빈의 낙하부터 액션, 밀당 기술 등 화려한 기술을 선보일 영화 <기술자들>은 믿고 보는 배우 이현우, 고창석, 김영철 등과 함께 오는 24일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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