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오프닝스코어 18만 기록…변호인-수상한그녀 넘었다
기사입력 : 2014.12.18 오전 9:35
'국제시장' 오프닝스코어 18만 기록 / 사진 : 더스타DB

'국제시장' 오프닝스코어 18만 기록 / 사진 : 더스타DB


<국제시장>이 역대급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제65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를 모은 <국제시장>이 12월 17일(수) 하루 동안 184,972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휴먼영화 사상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는 겨울 극장가에서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기록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킨 휴먼영화 가운데, 하루 앞당겨 전야 개봉을 한 <변호인>(오프닝 스코어 119,949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비롯해 <7번방의 선물>(오프닝 스코어 152,808명), <수상한 그녀>(오프닝 스코어 142,843명)보다도 높은 수치.


<국제시장>은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국민 아버지 '덕수'(황정민)의 일대기를 웃음과 감동의 완벽한 조화로 그려낸 스토리와 대한민국 현대사를 생생하게 재현해낸 풍성한 볼거리,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가슴 벅찬 메시지까지 선사하며 전 세대 관객들의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관객들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멋진 영화", "한 시대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삶의 이야기! 웃음과 진한 감동으로 추운 겨울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웃다가 울다가 시간이 훌쩍 갔다. 연말에 가족과 함께 보면 딱!"라는 뜨거운 입소문을 만들어내는 중이다.


한편,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 '괜찮다' 웃어 보이고 '다행이다' 눈물 훔치며 힘들었던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 <국제시장>은 지난 17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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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국제시장 , 황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