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볼에 문채원 입맞춤? 그래도 "진전없는 18년"…썸있는 '오늘의 연애'
기사입력 : 2014.12.17 오전 9:10
오늘의 연애 이승기 문채원 2차 포스터 공개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늘의 연애 이승기 문채원 2차 포스터 공개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기 문채원 주연의 영화 <오늘의 연애>가 2차 포스터 2종을 최초 공개했다.


2015년 첫 로맨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오늘의 연애>가 2차 포스터 2종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포스터 2종은 영화 속 '현우'로 분한 문채원과 '준수'로 변신한 이승기의 상황을 십분 살리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첫 번째 포스터 속에는 '준수'의 뺨에 뽀뽀하려는 '현우'와 인상을 찌푸리며 피하려는 '준수'의 모습이 드러나 있다. 이런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난 절대 아니라면서 내 앞에서 끼부리는 건 뭔데?"라는 카피와 더불어 울분이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18년 썸피해자인 '준수'와 애매하게 여지만 주고 결정적인 때는 발 빼는 여지녀 '현우'의 적극적인 모습은 색다른 캐릭터를 예고하며 영화 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두 번째 포스터 속에서 '현우'는 '준수'의 등에 업혀 잔뜩 신나있고, '준수'는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현우'를 바라보고 있다. "진전 없는 18년 이제 진짜 연애 좀 하자!"는 카피는 18년째 진전 없이 반복되는 관계에 지친 ‘준수’의 심정을 드러내고 있어 영화 속에서 두 사람이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이승기, 문채원의 케미가 돋보이는 2차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오늘의 연애>는 썸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의 남녀를 공감 가고 유쾌하게 그린 박진표 감독의 클래스가 다른 로맨스로 2015년 1월 15일 개봉, 전국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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