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이승기-문채원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star@chosun.com
박진표 감독이 이승기와 문채원의 두 번의 키스신을 밝혔다.
16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오늘의 연애> 제작보고회가 열려 배우 이승기, 문채원을 비롯 박진표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오늘의 연애>에서 나오는 이승기, 문채원의 두 번의 키스신이 전해졌다.
이에 이승기는 "한 번은 술먹고 용감하게 했는데 다음날 어색해져버린 안좋은 경우였고"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그는 드라마와 영화 촬영의 키스신 차이점에 대해 "드라마는 전체관람가라 조심스럽게 촬영했다면, 영화는 리얼하니까 그 리얼함에 치중해서 키스신을 찍다보니 좀 더 격하게 나왔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진표 감독은 "디렉션이라기보다 '내가 질투나게 해봐라'라고 했던 것 같다"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질투가 났다. 스스로 몰입이 되어있으니 웃기게도 했고, 깊게도 했고"라고 두 번의 키스신을 폭로했다.
영화 <오늘의 연애>는 여자들이 원하는 대로만 다 해주다가 늘 차이는 답답남 '준수'(이승기)와 사귈 듯 말 듯 애매하게 여지만 주고 결정적일 때 발빼는 여지녀 '현우'(문채원)을 통해 썸타느라 연애가 어려워진 오늘날의 남녀를 현실감 있게 다룬 로맨스 영화.
한편, <너는 내 운명>, <내 사랑 내 곁에>를 통해 사랑에 대한 남다른 통찰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한 박진표 감독이 이승기, 문채원과 만나 통통튀는 현실의 연애를 보여 줄 영화 <오늘의 연애>는 오는 2015년 1월 15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