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심장을쏴라' 여진구 "이민기, 군 입대 전에 따로 못봐 아쉽다"
기사입력 : 2014.12.11 오후 12:09
내심장을 쏴라 이민기 여진구 / 사진 : 더스타DB

내심장을 쏴라 이민기 여진구 / 사진 : 더스타DB


여진구가 이민기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11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내 심장을 쏴라> 제작보고회가 열려 작품을 연출한 문제용 감독을 비롯 배우 여진구, 유오성, 김정태, 김기천, 박두식이 참석했다.


영화 <내 심장을 쏴라>는 평온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모범환자 '수명'(여진구)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친구 '승민'(이민기)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이민기와 여진구의 케미가 무엇보다 중요했다.


이날 이민기는 영상을 통해 "올 여름 승민이라는 캐릭터를 만나 행복하고 즐겁게 보냈다. 개봉까지 함께하진 못했지만 좋은 영화가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영상을 통해 인사를 전했다.


이에 여진구는 "(이)민기형 시간이 안돼서 군대 들어가기 전에 따로 만나질 못했다. 영화 촬영 끝나면 형이랑 할 말이 많았는데 형이 군대가는 날 기사로 접한 것 같다. 시간이 되면 형을 꼭 만나게 됐으면 좋겠다"라고 영상편지를 전했다.


한편, 스물다섯의 승민(이민기)와 수명(여진구)를 통해 좌절하고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그리고 청춘이었던, 청춘이 될 모두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세지를 전해줄 영화 <내 심장을 쏴라>는 오는 2015년 1월 개봉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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