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 손가락 연기도 명품? '빅매치' 천재해커 빙의 /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우식의 명품 손가락 연기가 눈길을 끈다.
영화 <빅매치>에서 신하균의 오른팔이자 천재적인 해커 ,구루, 역을 맡아 열연한 최우식이 천진난만함에서부터 진지함까지 팔색조 매력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은 것.
공개된 스틸 속 최우식은 어린아이같이 앳된 얼굴에 캐주얼한 옷차림으로 시선을 끈다. 명문대 출신의 해커로 수준급의 실력을 지닌 ‘구루’를 맡아 연기한 최우식은 신하균의 손이 되어 시스템 상으로 게임을 조종하고 즐기는 모습으로 어린아이 같은 천진난만한 매력을 발산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완벽한 시스템 조종을 위해 스크린에 몰두하는 모습은 프로다운 진지한 분위기를 자아내 반전 매력을 선사하기도 했다.
특히, 영화 촬영 대부분을 좁은 세트 속 그린매트를 바라보며 연기해야 했던 최우식은 시스템을 현란하게 다루는 명품 손 연기로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내 호평을 받았다. 또한 명문대 출신의 해커를 재해석하여 유창한 영어회화를 선보이는 등 위트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최우식 손가락 연기마저 명품", "천재해커의 프리스타일", "어서 와 이렇게 귀여운 해커는 처음이지?", "악동 해커 같은 모습에 눈을 뗄 수가 없음", "이것이 명품 손(?) 연기!" 등 다양한 반응이다.
한편, '빅매치'는 도심 전체를 무대로 천재 악당으로부터 형을 구하기 위한 '익호'의 무한질주를 그린 초특급 오락액션 영화로 100만 관객 돌파를 시작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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