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빅매치' 촬영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영상" 이정재-스탭 애정 과시
기사입력 : 2014.12.05 오전 10:43
보아

보아 "'빅매치' 촬영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영상" 이정재-스탭 애정 과시 / 사진 : 보아 인스타그램 캡처


보아가 '빅매치'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5일 보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빅매치 촬영 중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영상 ㅎㅎ 겨울 내내 추위와 싸우며 고생하신 최호감독님, 심보경 대표님, 이정재 선배님 모두 감사하고 또 감사드려요!! 빅매치 대박을 기원하며 영상 재미있게 봐주시고..영화도 많이많이 봐주세욤~~^^"라는 애교섞인 인사말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흑백 필름으로 된 영상 속에서 영화 '빅매치'에서 함께 열연한 이정재가 멀뚱히 카메라를 응시하다 이내 웃으며 손을 흔들어준다. 또한 연출을 맡은 최호 감독과 영화를 제작한 '보경사'의 심보경 대표의 웃는 모습까지 보여 훈훈했던 현장을 짐작케한다.


보아는 '빅매치'로 국내 스크린에 첫 도전했다. 이에 '빅매치' 개봉 전 더스타와 가진 인터뷰에서 보아는 "(촬영을) 하다보면 상대가 어떻게 리액션 하느냐에 따라 상황이 바뀌는데, 그런 것에 대한 논의나 대화를 이정재 선배님과 많이 했다. 선배님이 디테일한 부분까지 잘 설명해주셔서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됐다"라며 이정재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현장에서 선배들이 "보아는 계속 연기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하며 "많은 분들이 편견이 없었냐고 물어보시는데 가장 없었던 분들이 배우 분들과 스탭들이셨던 것 같다"라며 "하면서 많이 늘어가는게 보인다 이런 말씀도 해주셔서 굉장히 힘이 났다. 현징에 계신 정말 대 배우분들이 해주신 말씀이라 한마디 한마디 감사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아를 비롯 이정재, 신하균, 이성민 등이 도심 전체를 무대로 삼아 '에이스'로부터 형(이성민)을 구하기 위한 '익호'(이정재)의 모험을 박진감 넘치게 담아낸 영화 '빅매치'는 오는 11월 27일 개봉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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