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미생' 오차장의 영업방식? "지금 팔아야하는 건 '빅매치'" / 사진 : NEW,보경사 제공
'미생'에서 오차장으로 열연 중인 이성민의 센스발언이 눈길을 끈다.
할리우드 영화에 맞설 단 하나의 오락액션 영화로 주목 받고 있는 <빅매치>의 이정재, 이성민, 김의성이 지난 개봉 주말 깜짝 무대인사에 나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었다.
이정재는 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을 향해 "주말에 <빅매치>를 선택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즐기면서 봐주시길 바란다"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며 현장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관객에게 포옹과 셀카 등 팬서비스로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했다.
이날 마치 '미생'의 영업 3팀 '오 차장'처럼 정장 차림으로 무대인사에 등장한 이성민은 "오늘 영업하러 왔다. 지금 팔아야 하는 건 <빅매치>다. 모두가 정말 열심히 한 영화니 많은 분들이 사랑스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이 영화 잘 팔 수 있게 잘 부탁 드린다"고 재치 있게 당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의성은 "흥미와 웃음은 어느 영화에도 빠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정재의 멋진 몸과 이성민의 아름다운 키스씬도 기대해달라" 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관객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화끈한 액션, 생생한 캐릭터의 재미, 통쾌한 질주 쾌감을 선사하며 약 50일 만에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다시 세운 <빅매치>. 본격적인 입소문 열풍을 타고 연일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는 <빅매치>는 올 겨울을 책임질 최고의 오락액션 영화로 흥행 순항 중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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