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박신혜 '상의원' 속 기품있는 자태…'아름답도다'
기사입력 : 2014.12.01 오후 2:28
상의원 고수-박신혜-유연석-한석규 메인포스터 / 사진 : 와우픽쳐스,영화사 비단길 제공

상의원 고수-박신혜-유연석-한석규 메인포스터 / 사진 : 와우픽쳐스,영화사 비단길 제공


조선최초 궁중의상극 <상의원>이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이 함께한 소장가치 100%의 명품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명품사극 <상의원>이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되는 콘텐츠 마다 연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식했던 <상의원>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12월 크리스마스 시장에 선두주자로 전격 뛰어들었다. 영화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린 조선최초 궁중의상극.


공개된 메인포스터는 왕이 입던 곤룡포를 연상시키는 붉은색 용 무늬 배경 위로 황금색의 '상의원' 로고를 진하게 새겼다. 조선의 유행을 일으킨 천재 디자이너 '이공진' 역할을 맡은 고수는 다른 이들과 달리 엄숙한 분위기 속 홀로 밝은 표정과 남다른 포즈로 눈길을 끈다. 이는 자유로운 '이공진'의 등장이 가져올 조선 왕실의 변화를 짐작케 해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왕실 최고의 어침장 '조돌석'은 예의와 법도를 중시하는 캐릭터. 굳은 심지가 드러나는 그의 표정에서 30년 한 자리를 지켜 최고의 위치에 오른 장인의 자부심이 느껴진다. 이어 흡사 웨딩드레스가 떠오르는 화려한 한복을 입고 있는 박신혜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의상은 제작기간만 3개월, 의상 위에 촘촘히 진주알을 수놓아 명품사극의 격을 더했다.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왕 역할을 맡은 유연석은 짙은 붉은색의 곤룡포로 무게감을 싣는다. 이처럼 <상의원> 메인 포스터는 캐릭터의 매력적인 면면을 완벽하게 포착했다. 또한 '왕실의 옷을 만드는 사람들. 아름다움을 향한 최고의 대결' 이라는 카피는 상의원에서 펼쳐질 조선 최고의 장인과 조선 최고의 천재의 대결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한편, 한석규, 고수, 유연석, 박신혜 등 배우들의 완벽한 앙상블과, 화려한 의복, 스크린 최초의 공간과 조선 최고의 대결이라는 흥미로운 스토리까지 예고를 마쳤다. 12월 24일 개봉을 알리며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상의원>이 올 연말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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