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이정재, 아찔+생생 액션…국내최초 100% 모션캡처
기사입력 : 2014.11.24 오전 9:59
'빅매치' 이정재 / 사진 : NEW, 보경사 제공

'빅매치' 이정재 / 사진 : NEW, 보경사 제공


할리우드에 맞설 단 하나의 최고의 오락액션 영화로 평가 받고 있는 <빅매치>가 국내 액션영화 최초로 도입되는 모션캡처 프리비주얼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연일 폭발적인 호응 속에 전야 개봉을 확정한 올 겨울 최고의 기대작 <빅매치>가 액션 쾌감을 100% 느낄 수 있는 모션캡처 프리비주얼 제작 과정을 담은 특별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빅매치>는 도심 전체를 무대로 천재 악당으로부터 형을 구하기 위한 ‘익호’(이정재)의 무한질주를 그린 초특급 오락액션.


기존 한국 액션영화의 리얼함을 탈피하고자 했던 <빅매치>는 관객들에게 화려한 액션과 짜릿한 쾌감을 전달하기 위해 국내 액션영화 최초 모션캡처 프리비주얼을 도입하고 비주얼 감독을 투입했다.


게임이라는 소재와 주인공이 격투기 선수라는 설정에 착안해 진행된 모션캡처 프리비주얼은 실제 배우가 할 수 없는 영역의 액션과 카메라가 촬영할 수 없는 다양한 앵글을 구현해 액션의 쾌감과 타격감을 살리는 데 일조했다. 이뿐만 아니라 ‘최익호’의 액션에 정밀함을 기하기 위해 이정재의 다양한 얼굴표정과 몸짓을 모션캡처로 촬영해 3D 디지털캐릭터를 구현해내기도.


또한 <빅매치>는 최초로 비주얼 감독을 기용해 전체적인 그림을 설계했다. 하나의 장면을 만들기 위해 무술, CG, 특수효과, 촬영, 조명, 미술팀 등 담당 스태프들의 의견을 조율한 비주얼 감독의 활약으로 인해 다양하고 새로운 기술적 시도가 이어질 수 있었다고.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100% 모션캡처의 제작과정과 배우와 제작진의 노력, 이러한 기술이 가장 주효하게 들어간 경찰서 유치장 시퀀스와 상암 경기장 시퀀스를 일부 공개해 더욱 기대감을 자극한다. <아저씨>를 통해 새로운 액션을 창조해냈던 박정률 무술감독은 "격투기 선수인 최익호가 충분한 능력을 갖고 있음에도 아무도 해치지 않고 탈출하는 장면이 <빅매치>만의 재미"라고 밝혀 <빅매치>만의 새로운 액션 스타일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이정재와 신하균, 이성민, 보아, 김의성, 라미란, 배성우, 손호준, 최우식 등 최강 연기군단의 완벽한 호흡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빅매치>는 오는 11월 26일 전야 개봉을 통해 하루 먼저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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