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규, '나의 절친 악당들' 첫 스크린 도전…류승범-고준희와 호흡
기사입력 : 2014.11.17 오전 10:55
김형규, '나의 절친 악당들' 첫 스크린 도전…류승범-고준희와 호흡 / 사진 : BH엔터테인먼트 제공

김형규, '나의 절친 악당들' 첫 스크린 도전…류승범-고준희와 호흡 / 사진 : BH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형규가 임상수 감독의 신작 '나의 절친 악당들'(가제)에 캐스팅됐다.


14일 배우 김형규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김형규가 임상수 감독의 신작 '나의 절친 악당들'(가제)에 캐스팅, 현재 영화촬영에 전념하고 있다" 고 밝혔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교통사고 현장에서 돈가방을 발견한 청춘들이 위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극 중 김형규는 돈가방을 발견한 지누(류승범)와 나미(고준희)를 쫓는 추격자 창준 역을 맡아 류승범과 연기 앙상블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그는 신인시절 자신의 롤모델로 류승범을 언급, 날카로운 눈빛과 개성 있는 말솜씨로 드라마 및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포스트 류승범'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기도 해 두 사람의 연기 앙상블이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김형규는 SBS 드라마 '쓰리 데이즈'에서 박유천과 대립하는 냉정한 킬러 요한 역과 얼마 전 종영한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에서 참새방앗간의 둘째 아들이자 능청스러운 매력이 넘치는 치과의사 서인우역을 맡으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한편, '나의 절친 악당들'은 류승범, 고준희, 류현경, 샘 오취리, 양익준, 김응수, 정원중, 김주혁 등 한국 영화계를 이끄는 배우들부터 떠오르는 신성, 관록의 연기파 배우까지 개성 넘치는 캐스팅 라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2015년 개봉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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