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보아 "이정재와 함께 액션스쿨도 다니고 많이 배웠다"
기사입력 : 2014.11.06 오후 1:12
'빅매치' 보아 이정재 감사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star@chosun.com

'빅매치' 보아 이정재 감사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star@chosun.com


보아가 이정재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6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빅매치'의 제작보고회가 열려 최호 감독을 비롯 배우 이정재, 신하균, 이성민, 보아, 김의성, 라미란, 배성우, 손호준, 최우식이 참석했다. 영화 '빅매치'는 천재악당 에이스(신하균)으로부터 납치된 형(이성민)을 구하기 위한 불굴의 파이터 '익호'(이정재)의 무한질주를 그린 초특급 오락액션.


보아는 '빅매치'에서 '에이스'(신하균)의 지령에 따라 '최익호'(이정재)를 다음 미션으로 안내하는 일명 의문의 빨간 천사, 수경 역을 맡아 액션 연기와 다소 난폭한 운전솜씨를 선보일 예정이다.


보아는 전직 복서 출신의 수경 역을 맡아 "이정재 선배님과 같이 액션스쿨에서 액션을 배우고, 따로 복싱도 배우면서 준비했다. 그런데 액션 씬이 한 씬밖에 없고, 액션보다 운전을 더 많이했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현장을 웃음짓게 했다.


또한 무대위 완벽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뮤지션인 만큼 보아는 "동작을 외우는 것에 있어서 안무 연습을 했던게 도움이 된 것 같다"라면서도 "힘들더라. 확실히 전신운동이고 뻗는 길이가 남자보다 짧다보니 더 많이 에너지 소모가 필요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보아는 쟁쟁한 선배님들 사이에서 이정재에게 감사를 전했다. "촬영하면서 굉장히 많은 걸 배웠다. 사실 이정재 선배님과 붙는 씬이 대부분이라 선배님께 많이 배운 것 같다. 같이 액션스쿨도 다니면서 액션의 합이라던지 이런 부분을 맞추며 좋게 발전한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액션과 오락성을 고루갖춘 캐릭터로 돌아온 흥행 끝판왕 이정재와 신하균, 이성민, 보아, 김의성, 라미란, 배성우, 손호준, 최우식 등의 최강 연기군단이 보여줄 올 겨울 유일한 오락액션 영화 '빅매치'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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