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빅매치' 파이터 되기 위해 7킬로 증량"
기사입력 : 2014.11.06 오후 12:35
이정재 '빅매치' 파이터 복근 위해 7Kg 증량 / 사진 : 더스타DB, NEW제공

이정재 '빅매치' 파이터 복근 위해 7Kg 증량 / 사진 : 더스타DB, NEW제공


이정재가 영화 '빅매치' 속에서 완벽한 파이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남다른 노력이 시선을 끈다.


6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빅매치'의 제작보고회가 열려 최호 감독을 비롯 배우 이정재, 신하균, 이성민, 보아, 김의성, 라미란, 배성우, 손호준, 최우식이 참석했다. 영화 '빅매치'는 천재악당 에이스(신하균)으로부터 납치된 형(이성민)을 구하기 위한 불굴의 파이터 '익호'(이정재)의 무한질주를 그린 초특급 오락액션.


이날 이정재는 '빅매치' 촬영 전부터 오랜 시간 액션을 준비했다는 사실을 말하며 "많은 분량의 액션씬을 잘 소화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있었다. 제가 아주 젊지는 않아 뛰는데 속도도 안나고 발도 엉키고, 한 테이크를 가면 다음 테이크 가기까지 시간도 오래 걸리고 해서 시간 내에 찍을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공개된 완벽 파이터 복근 이미지에 대해 "'빅매치' 출연을 결정하고 몸무게를 늘려야겠다 생각했다. 제가 보통 70, 71킬로인데 77킬로까지 (몸무게를)늘렸다. 욕심으로는 더 늘리고 싶었는데 오전에 운동하며 근육량을 늘리고 오후에는 격투기 훈련을 하다보니 도저히 안되더라"라고 남다른 노력을 전했다.


한편, 액션과 오락성을 고루갖춘 캐릭터로 돌아온 흥행 끝판왕 이정재와 신하균, 이성민, 보아, 김의성, 라미란, 배성우, 손호준, 최우식 등의 최강 연기군단이 보여줄 올 겨울 유일한 오락액션 영화 '빅매치'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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