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패션왕 언론시사회 / 사진: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설리가 활동 중단 3개월 만에 영화 '패션왕' 언론시사회에 나타났다.
31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에서 영화 '패션왕'(감독 오기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지난 7월 에프엑스 활동 중단을 선언한 이후 3개월 만의 공식석상으로 취재진의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영화 관계자 측은 "영화 외적인 질문을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 영화와 무관한 질문이 나올 경우 답변이 안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설리는 이날 언론시사회에 밝은 모습으로 임했다. '간지'의 의미와 '패션왕'을 선택한 이유, 못 생긴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한 노력 등 작품 관련 질문에 밝은 웃음으로 답했다. 설리는 "배우들이 열심히 촬영한 영화인 만큼 저희의 진심이 여러분께도 전해졌으면 좋겠다. 따뜻한 하루 되시길 바란다"며 끝인사를 전했다.
한편 기안84 작가의 동명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 '패션왕'은 이번 생은 망한 줄 알았던 우기명(주원)이 절대간지에 눈뜬 후 인생반전을 꿈꾸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1월 6일(목) 개봉.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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