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웹툰 실사판은 이런 느낌? '주원-안재현 명장면 베스트3' / 사진 : 기안84 by Ylab, NEW 제공
영화 <패션왕>이 네티즌들에게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웹툰 명장면을 새롭게 완성해 화제를 모은다.
주간 조회수 440만 클릭, 누적 조회수 5억뷰, 26주간 네이버 웹툰 베스트 1위의 기록을 세우며 각종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역대급 웹툰 <패션왕>(감독 오기환)을 원작으로 만든 동명의 영화가 세가지 명장면을 공개했다.
첫 번째 명장면은 웹툰이 연재될 당시 네티즌들에게 폭발적 반응을 모은 시각포기씬. 우기명(주원)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독특한 헤어스타일이 탄생한 장면이자 기발한 상상력과 생동감 넘치는 대사로 각종 패러디 열풍과 색다른 헤어스타일의 유행을 이끌기도 했던 시각포기씬은 스크린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볼거리와 재미를 전한다. 특히 빨간 붉은 망토를 두르고 강당에 등장한 주원의 모습은 짜릿한 쾌감과 함께 감탄을 자아낼 예정.
두 번째 명장면은 웹툰을 통해 네티즌들에게 참을 수 없는 웃음을 선사했던 운동장 런웨이씬이다. 이는 기명(주원)과 원호(안재현)가 맞붙는 첫 번째 런웨이 대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각기 다른 스타일로 리폼한 트레이닝복을 겨루는 이색 체육대회에서 펼쳐지는 기명과 원호의 팽팽한 기싸움은 보는 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긴장감을 전한다. 웹툰에서 색다른 발상과 상상력으로 예측불허의 재미를 주었던 이 장면은 <패션왕>을 통해 더욱 화려한 볼거리로 탄생,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영화 속 기명과 원호의 불꽃 튀는 패션 배틀은 오직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명장면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웹툰에서 보여준 '패션왕 경연대회'와 달리 영화 속에서 펼쳐지는 사상최초의 패션 배틀은 기명과 원호를 비롯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참가자들의 화려한 런웨이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규모감 있는 무대와 이주영 디자이너의 손에서 탄생한 다채로운 패션, 트렌디한 아이템은 관객들에게 놓칠 수 없는 재미와 볼거리를 전할 것이다.
한편, 각종 패러디 열풍과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최고 웹툰 속 명장면의 새로운 탄생로 기대를 모으며 11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패션왕>은 1020세대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 것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