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퀸' 손예진, 차기작 '행복이 가득한집' 크랭크인…김주혁과 재회
기사입력 : 2014.09.26 오전 9:53
손예진, 차기작 '행복이 가득한집' 크랭크인…김주혁과 재회 / 사진 : 더스타DB,나무액터스 제공

손예진, 차기작 '행복이 가득한집' 크랭크인…김주혁과 재회 / 사진 : 더스타DB,나무액터스 제공


영화 <행복이 가득한 집>이 충무로 흥행퀸 손예진에 이어 김주혁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9월 20일 크랭크 인 했다.


<행복이 가득한 집>은 국회입성이라는 행복한 미래를 목전에 둔 정치인 부부가 선거기간 동안 끔찍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아내가 결혼했다> <오싹한 연애> <공범> <타워>에 이어 최근 850만 관객을 돌파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통해 충무로를 대표하는 독보적 여배우의 위상을 공고히 한 손예진의 차기작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손예진은 정치인의 아내로 자신들에게 닥친 엄청난 사건을 홀로 파헤치며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하게 되는 '연홍'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KBS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에서 인간적이고 친근한 매력을 선보이며 국민 매력남으로 등극한 김주혁은 야망에 찬 정치인 '종찬' 역을 맡아 <아내가 결혼했다> 이후 손예진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다.


지난 9월 20일 첫 촬영을 무사히 마친 '연홍' 역의 손예진은 "이번 영화는 저에게 신선한 도전인 동시에 조금은 부담스러운 작품이 될 것 같다. 어젯밤 긴장이 돼서 잠도 많이 못 잤는데, 첫 촬영장에서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을 보니까 안심이 되고 아주 멋진 영화가 나올 것 같아 기대가 크다"라며 연기 변신에 대한 설렘과 작품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그리고 '종찬' 역의 김주혁은 "크랭크 인 하는 날은 언제나 긴장이 되지만, 막상 첫 촬영을 마치고 나니 오히려 홀가분한 느낌이 든다. 시나리오가 너무 좋고, 각 캐릭터들도 너무나 좋은 작품이다. 관객분들도 굉장히 만족할 수 있는 영화가 되리라 생각한다"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과 애정을 드러냈다.


부부로 조우한 충무로 대표 여배우 손예진과 국민 매력남 김주혁의 강렬한 변신으로 기대를 높이는 <행복이 가득한 집>은 데뷔작 <미쓰 홍당무>(2008)로 제 29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과 각본상을 수상한 이경미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아 신선하고 완성도 높은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행복이 가득한 집>은 9월 20일 크랭크 인해, 2015년 개봉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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