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사랑나의신부' 조정석 "팬티 노출? 신민아 아이디어"
기사입력 : 2014.09.24 오후 5:48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신민아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star@chosun.com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신민아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star@chosun.com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조정석과 신민아가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24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언론 시사회가 열려 임찬상 감독을 비롯 주연배우 조정석, 신민아가 참석했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지난 1990년 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던 박중훈, 故최진실 주연의 동명의 영화를 2014년에 맞게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결혼'을 소재로 현실밀착형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에 눈길이 가는 장면 중 하나는 신랑 '영민'(조정석)이 시도 때도 바지를 벗으며 아내 '미영'(신민아)를 향해 돌진하는 장면. 신민아 역시 이 장면을 가장 재미있는 장면으로 꼽았고 조정석은 "그 아이디어가 신민아씨가 낸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석은 해당 장면에 "노출이라고 생각안했다.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거라면 얼마든지 제가 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뒤 "다시 생각 해볼게요"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짓게 했다. 이어 "노출이라고 생각을 안해서 부담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상상하고 꿈꿔온 결혼에 대한 그 이상의 '속' 깊은 이야기를 담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오는 10월 8일 개봉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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