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EXO) 도경수, 스크린 데뷔작 '카트' 소감 / 사진 : 명필름 제공
도경수(엑소 디오)가 영화 <카트>로 스크린에 대뷔한다.
2014년 11월 개봉을 앞둔 기대작 <카트>(감독 부지영)에 앞서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김강우에 이르는 연기파 배우들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엑소(EXO)의 멤버 도경수(디오)가 첫 스크린 데뷔작으로 나서 눈길을 끈다.
도경수는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안정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으며 연기자 데뷔에 성공적인 한 발을 딛었다. 하지만 이 전에 촬영한 영화 '카트'는 그의 첫 연기를 볼 수 있는 작품.
도경수는 <카트>에서 주인공 '선희'(염정아)의 아들 '태영' 역을 맡아 10대의 반항심 가득한 고등학생의 섬세한 감정 묘사를 선보이며 가슴 뭉클한 드라마를 더할 예정이다. 이에 도경수는 "대선배님들이시라서 긴장했는데, 다들 응원 해주셔서 많이 배우며 촬영했다. 특히 염정아 선배님께서는 진짜 엄마처럼 항상 편하게 대해주셔서 긴장을 풀 수 있었다"라며 극 중 엄마였던 염정아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개봉 전부터 제39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제19회 부산 국제 영화제, 제34회 하와이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며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영화", "권리를 박탈당한 자들의 영화" 등의 호평을 얻고 있는 영화 <카트>는 오는 11월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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