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의 본격 느와르액션 어떨까?…'강남블루스' 크랭크업
기사입력 : 2014.09.04 오후 12:30
이민호 김래원 주연 '강남블루스' 크랭크업 / 사진 : 쇼박스 제공

이민호 김래원 주연 '강남블루스' 크랭크업 / 사진 : 쇼박스 제공


이민호와 김래원 주연의 영화 '강남블루스'가 크랭크업 소식을 전했다.


70년대 초 서울, 막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 땅을 둘러싼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리는 액션 드라마로 유하 감독 연출,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강남블루스>(감독 유하)가 2014년 8월 31일 크랭크업했다.


지난 4월 16일 크랭크 인한 후, 70년대 초의 분위기를 실감나게 재현하기 위해 순천, 담양, 나주, 전주, 익산, 무주, 광양 등 지방 올 로케이션을 선택했던 <강남블루스>팀은 이로써 95회 차에 걸친 대장정을 끝내고 관객을 만날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첫 주연 영화로 시대극이자 액션 드라마, 감정도 액션도 쉽지 않은 변신을 요구하는 <강남블루스>를 택한 이민호는 "드디어 4개월 반의 대장정이 오늘 여기서 끝이 났는데, 그 어느 때보다 뜻 깊은 작품이었던 것 같다. 주연으로서 첫 영화고 종대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게 되어서, 그리고 너무나 좋은 배우, 스탭들과 함께 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첫 주연 영화의 촬영을 무사히 끝낸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해바라기> 이후 8년 만에 액션 드라마로 돌아온 김래원은 "용기라는 캐릭터로 살았던 4개월 반, 힘들었지만 동시에 행복한 시간이었다. 첫 촬영하던 날이 문득 떠오르면서 함께 고생하고 같이 즐거워했던 배우들과 스탭들에게 감사하고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한편,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으로 70년대 초 서울, 막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 땅을 둘러싼 욕망과 의리, 배신의 드라마를 뜨겁게 펼쳐 보일 유하 감독의 액션 드라마 <강남블루스>는 후반 작업을 거쳐, 연말에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이민호 , 김래원 , 강남블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