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日 '용의자' 프리미엄 시사회 성황리 개최 '뜨거운 열기'
기사입력 : 2014.09.03 오전 9:37
공유 '용의자' 일본 시사회 참석 / 사진 : 매니지먼트 숲 제공

공유 '용의자' 일본 시사회 참석 / 사진 : 매니지먼트 숲 제공


공유가 '용의자'의 일본 개봉을 앞두고 프리미엄 시사회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지난 30일 롯본기 블루 시어터에서 진행된 일본 팬클럽 'With YOO' 시사회를 위해 일본을 찾은 공유는 오는 13일 일본의 정식 개봉을 앞두고 1800명의 팬들에게 처음으로 영화를 선보였다.


'용의자'에서 공유는 모두의 타겟이 된 채 자신만의 타겟을 쫓는 용의자 '지동철' 역을 맡아 촬영 전부터 강도 높은 트레이닝 과정을 거치며 대역을 마다하고 위험천만한 액션 씬들을 직접 연기 해 국내에서도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일본 팬들 역시 놀라움과 궁금증은 이어졌다.


특히 한국 개봉 당시에도 많은 화제가 되었던 교수대 탈출 장면은 ‘CG’가 아니었냐는 일본 팬들의 질문이 이어져 실제로도 공유를 당황하게 했을 정도. 교수대 탈출, 한강 다이빙, 김성균, 조성하와의 액션씬, 암벽등반, 카액션 등 위험하고 강도 높은 8개의 액션 명장면을 차례대로 보여주었고, 당시 위험하고 강도 높은 액션 촬영이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는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당시의 촬영 상황, 감정 등을 상세하게 팬들에 설명하며 생생한 촬영 스토리를 들려줬다.


전작 '김종욱 찾기', '도가니'가 모두 일본에서 개봉을 했지만 그 동안 연이 닿지 않아 방문을 하지 못했던 공유는 자신의 주연작 ‘용의자’로 세 번째 만에 일본을 찾아 팬들을 만났다. 이번 공유의 일본 방문이 특별했던 것은 최근 국내 개봉작으로 특별 시사회를 개최하는 것은 최근 일본 내에서 극히 드문 일로, 여전히 일본에서 식지 않은 공유의 인기를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영화 상영 이후 1시간 여가 넘는 시간 동안 팬들과 대화하며 영화의 숨은 이야기를 전한 공유는 시사회가 모두 끝난 뒤에도 극장 밖에서 기다리는 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카체이싱부터 격술 액션에 이르기까지 기존 한국 액션 영화의 한계를 뛰어넘는 리얼 익스트림 액션 영화를 성공리에 보여준 '용의자'는 지난 1월 북미, 2월 홍콩, 5월 대만 개봉에 이어 9월 13일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고 유럽, 인도, 중동 등 전세계 지역에 선 판매되며 해외에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공유는 정토멜로 '남과여'의 촬영을 앞두고 있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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