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 신세경vs이하늬 노출씬 글래머러스 몸매 대결 구도? "의도된 것"
기사입력 : 2014.08.25 오후 6:29
'타짜2' 신세경-이하늬 / 사진 : 더스타 현성준기자,star@chosun.com

'타짜2' 신세경-이하늬 / 사진 : 더스타 현성준기자,star@chosun.com


신세경과 이하늬가 '타짜2'에서 화끈하게 벗었다.


25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타짜-신의 손(이하 '타짜2')'의 언론시사회가 열려 배우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이하늬를 비롯 강형철 감독이 참석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영화 속에서 전체 탈의한 채 화투대결을 펼치는 장면에서 묘사된 신세경과 이하늬의 몸매대결.


해당 장면은 속임수가 없는 화투대결을 위해 '동식'(곽도원)의 제안으로 대결에 참여하는 '대길'(최승현), '미나'(신세경), '우사장'(이하늬), '아귀'(김윤식)이 모두 탈의를 하는 것으로 '미나'의 탈의한 모습을 본 '우사장'의 한 마디가 미묘한 긴장감을 돌게 한다.


이에 이하늬는 언론시사회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두 여배우가 불행인지 다행인지 털털한 스타일이라 감독님께서 미묘한 긴장감을 높이시려고 일부러 의도하신 것 같기도 하다. 원래 없던 장면인데 '여배우들끼리 이 컷을 넣어보면 어떨까?'라고 현장에서 말씀하셔서 들어가게 됐다"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또한 신세경은 "부담감이 있었다"라고 밝히며 "특별한 에피소드는 없고 촬영을 하면서 너무 굶주려서 꼬르륵 소리가 많이 났던 기억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출씬 촬영 당일 현장에 분량에 없던 유해진의 방문 사실이 폭로됐다. 이하늬는 "'타짜2' 촬영하면서 유해진 선배님을 뵌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그날 뵐 수 있었다"라고 말했고 유해진은 당황하며 "마침 그날 일이 있었다"라고 밝혀 폭소케했다. 이에 최승현은 "유해진 선배님을 변호하자면 옆 세트장에서 다른 영화 촬영이 있으셔서 잠시 들리셨다"라고 영화 속 대길과 고광렬의 훈훈한 모습을 연상케했다.


한편, 신세경-이하늬의 화끈한 노출대결과 더불어 '신의 손'이 되어가는 최승현의 모습까지 만나 볼 수 있는 영화 '타짜-신의 손'은 오는 9월 3일 추석 연휴 시즌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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