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아이스버킷 챌린지 도참 / 사진 : 박성웅 페이스북 영상 캡처
박성웅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21일 오후 배우 박성웅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루게릭 환자 뿐 아니라 모든 상처 받은신 분들이 힐링되시길 바란다"라는 소감과 함께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도전한 영상을 게재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에서 일본에 이어 한국까지 전파됐다. 앞서 20일 LG트윈스 외야수 이진영은 목동 넥센 전을 앞두고 아이스버킷 첼린지를 마친 후 허구연 MBC 해설위원, 삼성 이승엽 선수, 영화배우 박성웅을 지목했다. 이에 오는 21일 박성웅이 시원하게 얼음물 샤워를 보여준 것.
영상 속에서 박성웅은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하나, 둘, 셋"을 외치고 큰 소리 하나 없이 시원하게 얼음물을 맞았다. 이후 "왜 이렇게 많이 뿌려"라는 장난섞인 투정과 함께 단 한 마디의 "어흐!" 기합으로 상남자다운 면모를 보여 보는 이들까지 시원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어 박성웅은 "세 명을 지목하겠다"라며 "LG트윈스의 영원한 적토마 이병규 선수, 저와 함께 촬영 중인 배우 김남길, 9월에 저랑 촬영할 여배우 고아성양"을 꼽았다.
한편, 박성웅은 현재 전도연, 김남길과 함께 영화 '무뢰한'을 촬영 중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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