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정우성은 이런 모습? '마담뺑덕' 이솜과 욕망에 눈 멀다
기사입력 : 2014.08.20 오후 3:50
'마담뺑덕' 정우성 이솜 티저포스터 / 사진 : 영화사 동물의 왕국, CJ엔터테인먼트

'마담뺑덕' 정우성 이솜 티저포스터 / 사진 : 영화사 동물의 왕국, CJ엔터테인먼트


'마담뺑덕' 정우성 이솜의 모습이 공개됐다.


고전 '심청전'을 현대로 옮겨와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 집착의 치정 멜로로 재탄생 시킨 영화 <마담 뺑덕>(감독 임필성)이 티저포스터와 티저예고편, 스틸을 다음 영화에서 최초 공개, 영화의 본격적인 실체를 드러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군더더기 없는 블랙 배경 속 정우성과 이솜의 은밀한 키스를 포착,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의 한 가운데, 시력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학규' 정우성은 키스를 나누는 순간에도 덤덤한 표정을 보이고 있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나쁜 남자 정우성의 변신을 기대케 한다.


반면 '학규'(정우성)의 어깨를 움켜쥔 '덕이'(이솜)의 손에서, 학규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덕이'의 집착을 엿볼 수 있다. 여기에 '욕망에 눈 멀다. 집착에 눈 뜨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이들이 만들어갈 독한 사랑을 진하게 예고한다.


'마담뺑덕' 정우성, 이솜은 앞서 현장 포착 사진만으로도 이슈를 모은 바 있다. 파격적인 정우성, 이솜의 모습을 담은 '마담뺑덕' 티저포스터가 공개되자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영화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학규 역 정우성의 파격 변신, 스무 살 처녀에서 팜므파탈까지 복합적인 매력을 선보일 이솜과 도발적 신예 박소영까지. 본격 치정 멜로의 새로운 세계를 펼쳐 보일 <마담 뺑덕>은 2014년 10월 개봉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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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마담뺑덕 , 정우성 , 이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