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 '해무' 포스터 / 사진 : NEW 제공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 등이 열연한 '해무'가 10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
<명량><해적: 바다로 간 산적>에 이어 <해무>까지 한국영화의 선전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 받는 올 여름,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 흥행 3파전에서 <해무>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유일한 웰메이드 스릴러 영화로 무서운 흥행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해무>는 개봉 후 꾸준히 20만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 모으며 17일(일) 931,683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개봉 6일째인 오늘 100만 돌파를 앞둔 <해무>의 흥행속도는 19금 스릴러 최고 흥행작 <추격자>(누적관객수 5,071,619)보다 2일 빠르고 19금 등급에도 2010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아저씨>와 동일한 기록이다.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해무>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는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력 그리고 묵직한 여운까지 선사하며 올 여름 단 하나의 명품 스릴러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오감을 자극하는 강렬한 스릴러에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가 더해진 차별화된 스토리로 여성관객들에게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무>를 관람한 관객들은 "<해무>는 두 번 세 번, 볼수록 수작이란 걸 알게 된다! 진짜 멋진 영화다!", "한 번보고 끝내기 아까운 영화다. 엔딩이 눈에 박혀서 먹먹하다", "미친듯한 연기력의 배우들의 열연으로 두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몰랐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생각나는 영화" 등 영화를 보고 난 후의 진한 여운에 대한 뜨거운 반응과 함께 다시 보고 싶은 영화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올 여름 한국영화 흥행 신드롬의 피날레를 장식하고 있는 명품 스릴러 <해무>는 개봉 2주차인 19일(화) 단 하루, 관객들과 직접 만나는 무대인사를 가질 예정이다.
'해무' 주중 무대인사 일정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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