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유연석, 대한민국을 뒤흔든 긴장감…베일 벗은 '제보자'
기사입력 : 2014.08.13 오전 9:38
박해일-유연석 영화 '제보자' 티저예고편 / 사진 : 메가박스(주)플러스엠

박해일-유연석 영화 '제보자' 티저예고편 / 사진 :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영화 <제보자>(감독 임순례)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긴장감 넘치는 티저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주 티저 포스터와 스틸을 최초로 공개한 이후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등극하는 등 영화에 대한 뜨거운 호응으로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영화 <제보자>가 티저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티저 예고편은 한번 물면 놓치지 않는 끈질긴 근성의 시사 프로그램 PD '윤민철'(박해일)이 한 통의 제보 전화를 받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윤민철'을 찾은 '심민호'(유연석)가 "전 아무런 증거도 없습니다. 그래도 제 말을.. 믿어 주시겠습니까?"라며 확신에 찬 어조로 '이장환' 박사(이경영)의 줄기세포 논문에 대한 충격적인 제보를 하는 이 장면은 두 사람 앞에 펼쳐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어지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줄기세포 스캔들', '모두가 진실이기를 원했다' 라는 카피와 함께 속도감 있게 펼쳐지는 장면들은 <제보자>가 그려낼 '줄기세포 스캔들'의 실체와 이를 둘러싼 윤민철-심민호-이장환 세 인물 사이의 날선 대립각을 예고하며 긴박감을 더한다.


특히 '이장환' 박사를 지지하며 등을 돌린 여론과 거대한 세력의 외압에도 불구하고 진실을 향해 끈질긴 추적을 이어가는 '윤민철'과 신변의 위험을 무릅쓰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충격적 제보를 하는 '심민호'의 모습은 그저 한 개인이 아닌 대한민국 모두와 맞서야 하는 거대한 갈등 구조를 보여주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편, 박해일, 유연석, 이경영의 뜨거운 열연과 단단한 호흡으로 신뢰감을 더하는 영화 <제보자>는 2014년 10월 개봉, 베일에 싸여있던 '줄기세포 스캔들'의 전말을 공개하며 대한민국을 뒤흔들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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