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 최승현-신세경 500만공약 / 사진 : 더스타 현성준기자,star@chosun.com
'타짜-신의 손'의 주연배우 최승현, 신세경이 파격 500만 공약을 내세웠다.
29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 시네마에서 영화 '타짜-신의 손' 제작보고회가 열려 강형철 감독을 비롯 최승현(빅뱅 탑), 신세경, 곽도원, 유해진, 김윤석, 이하늬, 김인권, 이경영,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가 참석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최승현과 신세경의 오광(500만 관객 돌파) 공약.
이날 참석한 배우들은 '타짜'라는 영화 타이틀에 맞게 오광공약을 내걸었다. 처음 '악인팀' 김윤석, 곽도원, 이하늬는 "'타짜3'에 출연하겠다"라고 밝혀 '타짜'에 이어 8년만에 아귀로 다시 돌아온 김윤석 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어 꼬장하우스팀 오정세, 박효주, 고성희, 이경영은 "오정세 주례, 박효주 사회로 고성희와 이경영의 진지한 만남을 시작하겠다"라고 밝혀 현장을 폭소케했다. 앞서 '누군가의 마음을 꿰뚫어 보고싶다'는 질문에 이경영이 "고성희씨의 마음을 알고싶다"라고 밝힌 것에 이어진 공약으로 웃음을 준 것.
최승현, 신세경, 유해진, 김인권이 있는 '대길팀'에서는 "흥겨워하겠다"라는 공약을 적었고 이에 MC 박경림은 "흥겨워하면서 뭘 하겠다?"라고 한번 더 되물었다. 최승현이 고민에 빠지자 옆자리에 앉아있던 김윤석은 "그냥 군대 가겠다고 해"라고 밝혀 다시금 현장을 폭소케했다. 당황한 최승현은 "저는 아직 학교를 다니고 있다"라고 덧붙이기도.
이어 최승현은 "흥겨워하며 50명의 여자관객의 이마에 뽀뽀를 하겠다"라고 파격적인 공약을 내놓았다. 이에 박경림은 신세경을 향해 "50명의 남자관객도?"라고 물었고 신세경은 "70명?"이라고 답해 '타짜-신의 손'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고니(조승우 분)를 닮아 어린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벌이던 대길(최승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겂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 '타짜-신의 손'은 오는 9월, 추석에 관객을 찾아간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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