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김무열-이현우 '연평해전' 캐스팅 / 사진 : NEW 제공
진구, 이현우, 김무열을 한 스크린에서 볼 수 있게됐다.
지난 2002년 연평도에서 벌어진 해전 실화를 바탕으로 나라를 위해 굳건한 용기와 책임을 보여준 대한민국 젊은 군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연평해전'에 배우 진구, 이현우, 김무열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에 진구는 "우리나라의 아픈 실화를 다룬 작품이기에 이전 작품들보다 좀 더 특별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게 된다. '연평해전'이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영화로 나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현우는 "탄탄한 시나리오는 물론이고 어리지만 생각이 깊고 책임감이 강한 박동혁 캐릭터에 매료됐다. 박동혁으로 지내게 될 시간이 기대된다. 완벽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기대감을 전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김무열. 김무열은 전역 후 첫 작품으로 '연평해전'을 택해 다시 군복을 입는다. 이에 김무열은 "시나리오를 보는 순간 다른 생각은 접고 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 좋은 영화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평해전'에서 진구는 인간미 넘치고 맡은 일에 대한 책임감이 투철한 인물 '한상국' 하사역을, 이현우는 가장 나이 어리지만 늠름하고 효심 가득한 어린 의무병 '박동혁' 상병 역을, 김무열은 카리스마 넘치는 냉철한 리더 '윤영하' 대위 역을 각각 맡았다.
한편, 잊지못할 실화 '연평해전'을 바탕으로 가슴 뜨거운 사람 이야기를 보여줄 영화 '연평해전'은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모든 촬영 준비를 마치고 오는 7월 말 크랭크인 후 2015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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