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무색? '찰떡케미' 김명민-오달수 '조선명탐정' 촬영 시작
기사입력 : 2014.07.08 오전 11:32
김명민-오달수 '조선명탐정:놉의딸' 촬영시작 / 사진 : 쇼박스 제공

김명민-오달수 '조선명탐정:놉의딸' 촬영시작 / 사진 : 쇼박스 제공


3년이 지나도 여전히 찰떡 케미를 과시하는 김명민과 오달수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011년 설, 470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에 이어 '조선명탐정:놉의 딸'이 드디어 촬영에 돌입했다.


영화 '조선명탐정:놉의 딸'은 조선경제를 뒤흔드는 불량 은 유통사건 배후에 있는 거대한 범죄조직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한 김명민과, 오달수의 스릴만점 모험이 이루어지는 어드펜처 탐정극.


지난 7월 1일 전라남도 고흥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조선명탐정'의 아이콘 김명민과 오달수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척척 들어맞는 찰진 케미로 '민&수 커플'의 남다른 면모를 자랑했다. 김민(김명민)의 유배지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퉁명스레 돌직구를 날리고 발차기까지 서슴지 않는다. 특히 한층 뻔뻔해진 김민의 자화자찬과 누가 양반인지 모를 정도로 솔직한 서필의 직언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4년만에 조선명탐정이 된 김명민은 "한번 호흡을 맞춘 스텝들이라 눈빛만 봐도 호흡이 척척맞았다"라며 "호흡이 잘맞아 예정보다 많은 분량을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남다른 환상 호흡을 과시했다. 오달수 역시 "크랭크인 때 분위기를 잡기가 힘든데 첫 촬영같지 않고 며칠 촬영한 것 같다"라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한편, 배우부터 스텝가지 완벽한 케미와 호흡을 발휘하며 촬영을 시작한 '조선명탐정:놉의 딸'은 3개월 여의 촬영 후 내년 설 극장가를 찾을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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