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탕웨이 결혼, '만추' 감독과 배우의 만남? '10살 차이 극복'
기사입력 : 2014.07.03 오전 9:46
만추 김태용 감독 탕웨이 결혼 / 사진 : 더스타DB, 영화 '만추' 스틸컷

만추 김태용 감독 탕웨이 결혼 / 사진 : 더스타DB, 영화 '만추' 스틸컷


'만추'의 김태용 감독과 중국배우 탕웨이 결혼 소식이 화제다.


지난 2일 영화사 봄은 2011년 영화 '만추'에서 감독과 배우로 만났던 김태용과 탕웨이가 올 가을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태용 탕웨이는 영화사 봄을 통해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 됐고,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 친구가 됐고, 연인이 됐습니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합니다. 우리는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입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하며 "세상의 모든 소중한 인연이 다 이뤄지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탕웨이는 지난 2011년 영화 '만추'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현빈과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며 지난 2012년에는 김태용 감독과 열애설이 보도되기도 했다. 하지만 영화사 봄에 따르면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한 것은 지난해 10월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사 봄 측은 "연출자와 배우에서 삶의 동반자가 된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 가을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태용 탕웨이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태용 탕웨이 결혼, 축하드려요", "김태용 탕웨이 결혼, 왜 여자인데 탕웨이가 아깝지", "김태용 탕웨이 결혼, 진짜 사랑하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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