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한수' 정우성 "실제 딱밤실력? 바둑보단 훌륭하다"
기사입력 : 2014.06.24 오후 5:11
'신의 한수' 정우성 / 사진 : 더스타 현성준기자, star@chosun.com

'신의 한수' 정우성 / 사진 : 더스타 현성준기자, star@chosun.com


'신의 한 수' 정우성이 딱밤실력을 공개했다.


24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신의 한 수'의 언론시사회가 열려 조범구 감독을 비롯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안길강, 최진혁이 참석했다.


영화 '신의 한 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 바둑꾼들의 사활을 건 한 수를 그려냈다. 극 중 정우성은 형의 복수에 목숨을 건 프로바둑기사 태석 역을 맡아 화려한 액션 실력과 동시에 정적인 바둑 실력을 보여준다. 특히 당한 것과 같은 방식으로 복수를 갚는 태석의 캐릭터에 정우성은 영화 속에서 딱밤으로 보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이는 오락적 요소와 동시에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더해 눈길을 끈다.


정우성은 실제 딱밤 실력에 "바둑보다는 출중하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읽을 때 굉장히 어렵게 느꼈던 씬이다. 형의 복수인데 방법이 딱밤이어서 관객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 마음 졸이며 연기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우성이 밝힌 것 처럼 남자의 힘과 땀을 느낄 수 있는 영화 '신의 한 수'는 오는 7월 3일 개봉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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